마이클잭슨 문워크, 양발 이용해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춤...대표적인 동작

입력 2016-06-25 12:10


마이클잭슨 문워크가 화제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는 마이클잭슨 문워크가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이클잭슨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많은 매체로부터 ‘킹 오브 팝(King Of Pop)’이라는 칭호를 들었다.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마이클잭슨은 파핑(popping), 로킹(locking), 로봇(robot) 등 펑크 스타일(funk styles)에 기반을 둔 춤을 주로 췄다.

특히 양발을 이용해 미끄러지듯 뒤로 이동하는 ‘문워크(moonwalk)’는 그의 대표적인 춤으로 자리했으며 ‘스무드 크리미널(Smooth Criminal)’의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였던 것처럼 바닥에 발을 고정한 채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안티 그래비티 린(anti-gravity lean)’ 동작도 유명하다.

문워크란 마치 댄서가 앞으로 스텝을 딛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뒤로 움직이는 댄스 기법을 말하며 마치 사람이 컨베이어벨?위에서 걷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최초의 문워크는 1930년대에 시작됐으나 미숙한 스텝에 대중화되지 않았다.

마이클잭슨은 소울 트레인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어린 소년인 캐스퍼가 선보인 백슬라이드 스텝을 보고 그를 찾아가 백슬라이드 스텝을 익힌 뒤 우리가 아는 문워크 스텝으로 발전시켰다.

이후 마이클잭슨은 1983년 3월 25일, 히트 곡 빌리 진(Billie Jean)을 부르는 중에 연결되고 자연스러운 스텝으로 문워크를 시연해 보임으로써 문워크는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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