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김소희, ‘비밀은 없다’ 통해 처음으로 연기 도전..보석들의 발견

입력 2016-06-25 01:55


‘비밀은 없다’ 신지훈-김소희가 화제를 모은다.

지난 23일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2016년 가장 충격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민진’ 역을 맡은 신지훈과 ‘최미옥’ 역을 맡은 신예 김소희가 특별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비밀은 없다’에서 정치인 부부 ‘연홍(손예진 분)’과 ‘종찬(김주혁 분)’의 딸 ‘민진’ 역을 맡은 신지훈은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실종된 딸로 등장, 겉으로는 밝고 예쁘지만 실은 복잡한 속내를 지닌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SBS ‘K팝스타’ 출신 가수이기도 한 신지훈은 ‘민진’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곡인 ‘와일드 로즈 힐(Wild Rose Hill)’을 직접 불러 한층 특별한 감성이 담긴 노래로 완성시켰다.

여기에 ‘민진’과 가까운 친구 ‘岺結?rsquo; 역을 맡은 김소희는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수상한 행동으로 딸의 흔적을 쫓는 ‘연홍’의 의심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에 이경미 감독은 “‘K팝스타’에서 신지훈은 천사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데 굉장히 아련한 느낌이 들면서 인상 깊었다. 맑은 소녀 역할에 적합할 것 같아 제안했다. 김소희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신인이다. 전국에 걸쳐 오디션을 보면서 찾은 배우다”며 신지훈, 김소희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한 바 있다.

한편 ‘비밀은 없다’는 새로운 스타일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다양한 영화적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화제 속에 상영 중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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