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씨잼-비와이, 격돌 예고..“지기 싫다”vs“내가 더 잘해”

입력 2016-06-24 23:03


‘쇼미더머니5’ 우승후보 씨잼과 비와이의 격돌이 예고됐다.

24일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5’가 팀 배틀부터 본선 1차 경연까지 핵폭탄급 무대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쇼미더머니5’에는 현재까지 각 팀 3명씩 총 12명의 래퍼가 남아 있다. 도끼-더 콰이엇 팀에는 슈퍼비, 면도, 플로우식이, 사이먼도미닉-그레이팀에는 원, G2, 비와이가 진출했다. 자이언티-쿠시 팀에는 씨잼, 레디, 서출구가, 길-매드클라운 팀에는 샵건, 보이비, 도넛맨이 본선을 앞두고 있다.

이번 ‘팀 배틀 미션’은 본선무대 전 마지막 미션으로, 각 팀의 불꽃 튀는 전략 싸움이 펼쳐진다.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힙합과 랩의 솔직한 매력이 가장 극대화될 전망. 팀 배틀은 먼저 맞붙을 상대팀을 정한 뒤, 자신과 맞붙을 상대래퍼를 정해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이번 배틀의 승패는 ‘쇼미더머니5’ 탈락래퍼 40명과 60명의 일반관객, 총 100인의 투표로 결정된다. 승리한 팀에게는 본선 1차 경연에서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 적용된다.

이번 팀 배틀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결은 사이먼도미닉-그레이 팀 대 자이언티-쿠시 팀의 정면승부. 그 중에서도 같은 고등학교 친구이자 같은 크루에 속한 래퍼이기도 한 비와이와 씨잼의 빅매치. 대결을 앞두고 “씨잼과 17살 때부터 씨잼은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비와이에게 라임을 가르쳐 줬었다. 비와이에게만은 절대로 지기 싫다”고 밝혔다. 비와이 역시 “우리는 둘 다 최고다. 하지만 내가 더 잘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대망의 본선 1차 경연의 무대도 드디어 베일을 벗으며 힙합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1차경연에서는 각 팀 별로 솔로무대와 합동무대 두 가지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즌 각 팀 프로듀서들이 본선에 진출한 래퍼와 함께 합동공연을 펼쳐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가 탄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도끼-더 콰이엇, 사이먼도미닉-그레이, 자이언티, 매드클라운 등 프로듀서들이 직접 래퍼들의 무대에서 함께 랩을 하며 최강의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1차 경연곡은 방송이 끝난 후 새벽 1시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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