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1.44%↓, 美 원유재고량 감소 예상치보다 적어 하락

입력 2016-06-23 08:20


국제유가 WTI 1.44%↓ 소식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2센트(1.44%) 내린 배럴당 49.13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68센트, 1.34% 하락한 배럴당 49.9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국내 원유재고량이 91만7천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폭보다는 적었던 것.

전날 미국석유협회(API)가 지난 주 미국 원유재고가 520만 배럴이나 감소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배럴당 50달러 넘게 거래됐던 유가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2.50달러, 0.2% 내린 온스당 1,270.00달러로 마쳤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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