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하반기 수주 개선 기대"-NH

입력 2016-06-23 07:27
[ 권민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23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하반기 수주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올해 부진했던 수주는 하반기부터 나아질 전망"이라며 "한국형헬기(KUH) 3차 양산 수주와 민수부품, 완제기 수출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미국 훈련기 350대를 교체하는 T-X 사업 입찰 제안이 시작된다"며 "10조원 규모 사업인만큼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안정적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외형성장과 이익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민수 기체부품 매출은 작년보다 13%, 군수 부문 매출은 3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31%, 26% 늘어난 8933억원, 972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유 연구원은 또 "지난 17일 현대자동차 지분 5% 보호 예수가 종료돼 한화테크윈(6%)을 포함, 총 11% 상당 매물이 나올 수 있다"며 "둘 중 하나만 해소한다면 오버행(대량의 대기매물) 우려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