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탈당파 주호영·장제원·이철규 의원의 복당을 승인한다.
앞서 지난 17일 비대위는 당시 이미 입당원서를 제출한 상태였던 유승민·윤상현 의원 등 탈당파 의원 4명의 복당을 승인하면서 "나머지 무소속 당선자가 입당을 신청하면 이에 준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4선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과 초선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삼척)은 전날, 재선의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은 지난 20일 각각 복당을 신청했다.
비대위가 이날 이들 3명에 대한 복당을 최종 승인하면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 7명 전원의 복당이 완료된다. 의석은 더불어민주당(123석)보다 6석 많은 129석으로 늘어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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