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신디, 남녀듀엣 ‘니가 써버린 시간’ 발표...실제 경험 담았다

입력 2016-06-21 17:34


싱어송라이터 신디가 남녀듀엣곡을 발표한다.

오는 21일 정오 싱어송라이터 신디(Sindy)는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신곡 ‘니가 써버린 시간’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디의 새 싱글 ‘니가 써버린 시간’은 남자친구와 다툰 뒤 10분 만에 완성한 곡으로 실제 자신의 경험을 담아 진정성과 공감의 힘을 더했다.

‘니가 써버린 시간’은 신디가 첫 번째로 시도하는 남녀듀엣곡으로 그와 입을 맞춘 주인공은 과거 그룹 에이션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던 싱어송라이터 솔찬이며 두 사람은 ‘니가 써버린 시간’을 통해 감성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신디는 특유의 강렬한 고음과 브릿지 멜로디로 익숙해져버려서 생기는 서운함과 그런 연인에게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뽐냈다.

이에 신디 측은 “연인이 서로 싸우고 삐치면서 써버린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우리의 시간은 사랑만 하기에도 짧으니 더 많이 안아 사랑해달라는 가사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많은 연인들의 공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드러냈다.

한편 과거 그룹 레이니로 활동했던 신디는 현재 경복대학교, 한림예술고등학교, FNC아카데미에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에서 AOA의 초아와 혜정을 비롯해 주니엘과 배우 윤진서의 보컬트레이닝을 담당하기도 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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