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결정,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반응 들어 보니…

입력 2016-06-21 15:58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1일 영남공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되고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제시된데 대해 "비교적 중립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전대준비위 강령정책 분과 토론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이것저것 다 고려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으로 마무리짓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종인 대표는 이어 "경비 면도 생각했을 것이고, 신공항이 어느 특정지역으로 결정이 됐을 때소위 지역간의 갈등문제도 고려했을테고…"라고 덧붙였다. 또 "하여튼 모든 갈등을 해소할수있는 방법이어서 (그렇게) 결정하지 않았나 본다"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는 오늘 자신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신공항 관련 발표로 묻혔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거야 뭐 별 상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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