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中 북경 사무소 개소식…연내 현지법인 설립 추진

입력 2016-06-21 10:13
[ 박상재 기자 ]

보령제약은 지난 20일 중국 북경에서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사무소는 중국 사업 강화를 위한 준비 작업이다. 보령제약은 연내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사업 확대 및 신사업 추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2009년에는 중국 북경 연락사무소를 세운 바 있다.

보령제약은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해 제산제 '겔포스'의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현지 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14년 중국 글로리아와 계약한 '카나브'의 현지 허가임상과 등록 또한 지원한다. 이뇨복합제인 '카나브플러스' 등의 복합제 기술이전 계약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중국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6~9% 가량 성장해 2020년 최대 1800억달러(약 208조87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이번 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법인화 작업을 진행, 중국에서 성장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