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페이나우' 송금 서비스…휴대폰 번호만 알면 이체 끝

입력 2016-06-20 09:29
휴대폰 번호로 실시간 계좌이체
국내 16개 은행 계좌 등록 가능



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가 휴대폰 번호만으로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한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페이나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에 최초 1회 공인인증서를 통해 국내 16개 은행 계좌 중 하나를 등록하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별도의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는 필요 없다.

앱에서 '송금하기'를 선택해 휴대폰 번호와 금액을 입력하면 사전에 설정한 인증 방식(패턴·비밀번호·그래픽 인증 중 선택)을 통해 송금이 완료 된다. 페이나우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쓰던 이용자는 기존 결제 시 이용한 인증 방식을 송금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쓸 수 있다.

상대방이 페이나우를 통해 송금한 금액은 '마이 머니'로 전환되며 등록한 계좌로 실시간 환급할 수 있다. 페이나우 비회원은 송금 안내 문자메세지(SMS)의 URL로 접속해 환급 받을 본인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계좌로 즉시 이체된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은 "향후 페이나우에 해외 간편 송금과 대출 중개, 공과금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간편 송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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