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히트 10일만에 시즌 9번째 달성..팀 볼티모어는 ‘대패’

입력 2016-06-18 17:53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재개했지만, 팀은 대패했다.

18일(한국시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 시즌 타율은 종전 0.319에서 0.327(98타수 32안타)로 올라갔다.

김현수는 0-3으로 뒤진 1회말 1사 후 첫 타석을 맞아 상대 선발 애런 산체스의 3구째 시속 94마일(약 151㎞)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렸다.

1-4로 뒤진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산체스의 2구째 시속 93마일(약 150㎞)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10일 만에 시즌 9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후 김현수는 2-11로 크게 뒤진 4회말 2사 2루에서 산체스에게 삼진을 당한 가운데 7회말 2사 후 교체 투수 드류 스토렌에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는 토론토에 3-13으로 대패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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