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주연의 ‘봉이 김선달’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7일 올 여름을 여는 초대형 사기극 영화 ‘봉이 김선달’이 주인 없는 대동강을 건 사상최대 사기 한 판을 기대하게 하는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유승호 분)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작품.
이번에 공개된 ‘봉이 김선달’의 메인 예고편은 닭을 봉황으로 속여 ‘봉이’ 호를 얻은 데 이어 첨성대를 팔아넘기고, 계집인 척 돈을 갈취하는 등 ‘김선달 사기패’의 기상천외한 사기극이 시선을 끈다.
천재 사기꾼 ‘김선달’부터 위장 전문 ‘보원(고창석 분)’,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라미란 분)’, 사기 꿈나무 ‘견이(시우민 분)’까지 각기 다른 매력과 능력으로 무장한 이들은 조선 팔도를 뒤흔든 전설의 사기패로 이름을 떨친다.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절대권력가 ‘성대련(조재현 분)’은 자신의 야심을 서슴없이 드러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그를 상대로 주인 없는 대동강을 파는 ‘김선달’의 여유롭고 능청스러운 모습은 그의 담대한 배포를 짐작하게 만들기도.
툭하 최강의 적수 ‘성대련’을 상대하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설계하는 ‘김선달’과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 대동강 사기극을 준비하는 사기패의 모습은 예측불허의 전개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땅과 물을 넘나들며 벌이는 추격 액션이 그려지며 빠르고, 시원하고, 통쾌한 재미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봉이 김선달’은 오는 7월6일 개봉 예정.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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