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라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매일유업에 대해 2분기 수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오경석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200% 증가한 3966억원과 1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저효과 덕분에 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중국향 조제분유 수출이 지난달부터 정상화됐다"며 "여기에 국내 상하목장 제품군과 커피음료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업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자회사의 적자폭도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들 자회사는 부진한 점포를 정리하고 있으며 제품 가짓 수를 늘려 수익성을 개선 중이다.
그는 "관건은 제로투세븐과 엠즈씨드(폴바셋)의 적자폭을 축소하는 것"이라며 "본업의 경우 분유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의 1분기 합산 영업손실은 3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에는 19억원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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