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윤서, “지영이 미워해 주셔서 기쁘고 감사했어요” 종영 소감

입력 2016-06-17 01:51


‘딴따라’ 윤서가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배우 윤서는 “좋으신 선배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영’이가 미움받는 만큼 관심을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연기했는데, 노력한 만큼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기쁘다”며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윤서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늘(강민혁 분)’을 위기에 빠뜨리는 악녀 ‘이지영’을 극의 흐름을 깨지 않는 과하지 않은 표정과 안정적인 연기, 걸그룹 멤버라는 캐릭터 설정에 맞는 수준급의 춤과 노래 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2년 드라마 ‘가족의 탄생’으로 데뷔한 윤서는 ‘응답하라 1994’, ‘천국의 눈물’, ‘연애조작단:시라노’, ‘왔다! 장보리’ 등 다수의 작품과 CF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예로, ‘딴따라’에서 보여 준 열연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딴따라’는 지난 16일 종영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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