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훈민정음 창제, 만든 목적이 분명한 글자..세계적으로 ‘유일’

입력 2016-06-16 17:10

세종대왕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 제 4대 세종대왕(재위 1418~1450)은 백성들이 말은 할 수 있어도 글을 알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서 세종 25년(1443) 12월에 우리의 고유문자이며 표음문자인 한글을 만들고, 28년(1446)에 <훈민정음>을 반포했다.

한글은 17자의 자음과 11자의 모음인 28자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든 목적이 분명하고 만든 사람과 만든 시기가 분명한 글자는 한글이 세계적으로 유일하며 한글 창제와 반포에 대해 당시에는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세종은 한글로 된 최초의 노래인 ‘용비어천가’를 짓는 등 한글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활용하도록 했다.

이에 한글이 점차 보급되면서 서민들은 생각과 뜻을 글로 적을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민원 해소, 농업기술의 전수, 친지간 편지 왕래 등 일상생활에서 한글이 활용되었으며 서민들의 생활 개선과 의식 성장을 가져왔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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