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에 미국 스포츠매체 극찬 “기대치 뛰어넘는 성적 남기고 있다”

입력 2016-06-15 23:12


강정호 홈런에 미국 스포츠매체가 극찬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벌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6회초 2사 1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 후 미국의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디그롬을 수렁에 빠뜨렸다’는 제목으로 강정호 홈런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강정호가 424피트(약 130m)의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뒤 102타수 만에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강정호가 속한 피츠버그는 4-0으로 승리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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