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교보증권은 15일 보령제약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80억원, 매출은 12.9% 늘어난 1140억원이 될 것"이라며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가 국가 필수 예방접종(NIP) 사업에 선정돼 매출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듀카브'와 2013년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 등의 제품을 갖춰 시장장악력이 커질 것"이라며 "추가 복합제를 연구개발 중인 만큼 지속적인 제품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의 해외시장 진출 또한 주목할 요소다. 이 회사는 중남미와 러시아, 중국 등에 대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멕시코를 필두로 중국 등에서 '카나브'에 대한 인허가 및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항암제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장기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