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0.74%↓..브렉시트-FOMC 정례회의 불확실성 영향

입력 2016-06-14 08:45

뉴욕증시 다우 지수가 0.74%↓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13일(미국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2.86포인트(0.74%) 하락한 1만7732.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01포인트(0.81%) 낮은 2079.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11포인트(0.94%) 떨어진 4848.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브렉시트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지난 2월25일 이후 처음으로 21을 넘어서기도 했다. VIX는 전 거래일보다 23.14% 급등한 20.97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영국의 EU 탈퇴 가능성이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며 이는 미국 증시는 물론 세계 주식시장 하락을 이끈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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