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신임 CIO에 한정수 내정

입력 2016-06-14 04:49
[ 고경봉 기자 ] 한정수 국민연금공단 주식운용실장이 건설근로자공제회 신임 자산운용실장(CIO·최고운용책임자)에 내정됐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최근 한 실장을 차기 운용실장으로 낙점하고 연봉 협상 등을 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461만명의 건설 분야 근로자가 가입해 있으며 2조5000억원가량의 자금을 운용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그동안 전체 자금의 7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는 등 보수적으로 운용해왔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수익률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올해 초 대체투자팀을 신설하는 등 자산운용 분야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 실장은 대한투자신탁(현 하나UBS운용) 출신으로 1999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합류한 뒤 주식위탁팀장 등을 거쳤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