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연타석 홈런에 시애틀 구단 환호 “방망이 휘두르면 무조건 넘어가”

입력 2016-06-11 20:32


이대호 연타석 홈런에 소속 구단도 환호했다.

11일(한국시각)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에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은 경기가 끝난 뒤 공식 트위터에 "이대호가 (방망이를) 휘두르면 그건 무조건 넘어간다"며 "그가 1점 홈런에 이어 3점 홈런까지 연이어 쳤다"고 대서특필했다.

특히 이대호의 홈런 영상을 실시간으로 SNS에 링크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또 다시 대호(DAE-HO AGAIN)!"라며 그의 활약에 환호했으며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 역시 "나올 때마다 활약하는 이대호는 놀라운 선수"라고 평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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