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 JTBC ‘잘 먹는 소녀들’ 합류 “평소처럼만 먹으면 1등”

입력 2016-06-09 13:57


강미나가 ‘잘 먹는 소녀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9일 JTBC에 따르면 귀여운 외모에 뛰어난 춤 실력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강미나가 JTBC 새 예능 ‘잘 먹는 소녀들’에서 ‘먹방’ 대결을 펼친다.

제주도에서 상경해 ‘감귤소녀’라는 애칭을 얻은 정도로 상큼한 이미지를 가진 강미나는 평소 음식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는 걸로 잘 알려져 있다.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엌으로 직행하고, 숨겨져있던 과자를 찾아 먹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18세 소녀의 ‘폭풍 식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식탐 소녀’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털털한 매력을 드러낸 것.

심지어 강미나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대식가 강호동 앞에서도 뒤지지 않는 자장면 ‘먹방’ 실력을 과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미나는 “삼시세끼 식단을 왕비처럼 챙길 정도로 잘 먹는다”며 “부모님이 그러시는데, 평소처럼만 먹으면 1등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한다”며 ‘먹방’ 대결에 대한 黴키㉯?드러냈다.

현재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잘 먹는 소녀들’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가장 많이 자극하는 걸 그룹 대표 ‘먹방 요정’을 뽑는 프로그램. 김숙-조세호-양세형이 MC로 나섰으며 김흥국이 ‘먹방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님과 함께’, ‘헌집새집’ 등을 이끌고 있는 JTBC 성치경 CP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강미나와 함께 ‘먹방’ 대결을 하게 될 멤버들은 트와이스 쯔위-레드벨벳 슬기-시크릿 전효성-나인뮤지스 경리-에이핑크 남주-오마이걸 지호 등이다.

한편 ‘잘 먹는 소녀들’은 오는 15일 수요일에 네이버 V LIVE를 통해 첫 대결을 생중계한다. JTBC 본 채널을 통한 첫 방송은 7월 초 예정이다. 9일 오후 5시부터 ‘잘 먹는 소녀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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