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소용량 제품 수요가 증가해 일반 수박보다 작은 '애플수박'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의 4분의 1 크기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500원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용량 과일 매출도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소용량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릿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인 가구가 많은 상권에서 판매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소용량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 중 독신 상권이 27%를 차지했다. 유흥가(15%), 주택가(12%) 상권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
윤성준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소량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소용량, 소포장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며 "1인 가구에 알맞은 양으로 구성된 신선식품 구색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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