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왕의 귀환' 용인 수지구, 신분당선 개통에 주택시장 '신바람'

입력 2016-06-08 19:51
수정 2016-06-14 15:55
지난 2월 성복역 개통, 판교역까지 15분
강남역까지도 승차시간 기준 28분 걸려

주변 노후주택 전세가율 80%에 육박해
매매 전환 수요 많아 새 아파트에 관심


[ 김하나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가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 수지구는 경기 남부지역 부촌으로 꼽히는 판교신도시 남측, 분당신도시 서측에 자리 잡고 있어 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데다 생활인프라 구축도 잘되어 있어 최근 주택 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복동 전세가율 80% 육박


성복동은 이미 주거 인프라가 완성된 곳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게 형성돼 있다. 그 때문에 꾸준히 전세가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의하면 수지구 성복동의 현재(6월) 전세가율은 75.77%로 나타났다. 2년(2014년 6월) 전 60.21%이었던 전세가율이 15%p가량 뛴 것이다.

이렇다 보니 성복동 일대는 치솟는 아파트 전셋값 때문에 전세에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다.

실제로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아파트 매키×?전세가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성복동의 현재 3.3㎡당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는 1122만원과 849만원으로 273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1년 전(2015년 6월)에는 343만원 (3.3㎡당 매매가 1109만원, 전세가 766만원), 2년 전(2014년 6월)에는 421만원(3.3㎡당 매매가 1059만원, 전세가 638만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개별사례를 봐도 마찬가지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수지구 성복동 ‘첼시빌2차’(2002년 입주)의 전용면적 133㎡ 현재 평균 매매가는 4억5500만원이며 평균 전세가는 3억7750만원으로 7750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 전에는 1억2000만원 (평균 매매가 4억2500만원, 전세가 3억500만원), 2년 전에는1억2750만원 (평균 매매가 4억1000만원, 전세가 2억825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A공인중개업소관계자는 “이 지역 전세가는 80%에 육박하고 있어 전세금에 조금만 보태면 전세에서 매매로 돌릴 수 있다”며 “전세를 찾으러 왔다가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자들도 많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성복역 KCC스위첸 등 관심


최근 수지구 부동산 시장은 일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성복동의 경우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모두 들어서 있으며 자연환경까지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프┠?이달에 분양을 앞둔 KCC건설의 ‘성복역 KCC스위첸’의 경우 성복역세권과 주변의 쾌적한 자연환경, 밀집된 교육 인프라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다.

이 때문에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 중심으로 분양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성복역 KCC스위첸은 북측으로 성복천이 흐르고 있고 남측으로는 응봉산이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성복동 주민센터와 이마트, 대형 복합쇼핑몰로 조성예정인 롯데몰 등이 인접해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효자초성복초성복중성서중풍덕고 등의 수지구 명문학군도 밀집해 있다.

특히 지난 2월 개통한 신분당선 성복역 개통으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광교역~정자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성복역에서 판교역까지 15분, 강남역까지는 28분이면 닿을 수 있어 분당판교를 넘어 강남까지 생활이 가능하게 됐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성복역 KCC스위첸 분양 관계자는 “성복동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대부분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형 새 아파트에 대한 갈망이 높은 지역이다”라며 “심각한 전세난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 하려는 수요자는 물론, 전월세 투자를 노리는 투자수요들까지 관심과 기대가 높고, 이미 완성된 생활인프라로 입주 후 만족도도 높아 높은 프리미엄 가치도 기대품?있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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