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사절단 정기 방한
국내 중기에 첨단기술 전수
[ 김낙훈 기자 ]
신산업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구성된 유럽연합(EU) 비즈니스 사절단이 정기적으로 국내 기업과 기술이전 상담회를 연다.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첨단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교류 및 합작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르하르트 사바틸 주한 EU대표부 대사(사진)는 8일 서울 광화문 EU대표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EU 회원국 28개국 산하 기업들로 구성된 산업별 비즈니스 사절단을 파견하는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바틸 대사는 “이 프로그램은 EU 집행위원회가 아시아 전략 국가들과의 교역 증진 및 투자·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경제협력사업”이라며 “참가하는 EU 기업들은 첨단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라고 덧붙였다.
EU 기업들은 △그린에너지 △헬스케어·의료 △환경·물 △유기농식품 △친환경 건축·건설 등 5개 분야다. 사절단은 5년간 20회 파견되며 한국 기업과 기술이전 합작 등을 논의한다.
사바틸 대사는 “개별 사절단에 참여하는 EU 기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발되며 각 분야 참가 기업은 최대 50개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열리는 상담회는 그린에너지 분야(7월)와 유기농 식품·음료분야(11월)다. 내년에는 친환경 건축·건설(2월), 헬스케어·의료(3월), 환경·물 기술(7월) 분야가 개최된다.
첫 행사인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는 오는 7월5~6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며 어레이몬드에너지 등 프랑스 6개사, 다이내믹부스팅시스템 등 영국 4개사, 넥스트 크라프트베르케 등 독일 3개사 등 15개국 29개 업체가 참여한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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