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민주당 대선후보 공식 선언 “이정표에 도달했다”

입력 2016-06-08 17:23


힐러리 민주당 대선후보 공식 선언 소식이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경선 승리와 함께 당 대선후보로 확정됐음을 공식으로 선언했다.

이날 저녁 클린턴 전 장관은 뉴저지 주 경선 승리 직후 뉴욕 주 브루클린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당신들 덕분에 우리는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 CNN 방송은 클린턴 전 장관이 미국 헌정사상 최초로 주요정당의 첫 여성 대선후보가 되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고 전하기도.

한편 트럼프와 클린턴은 내달 양당의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공식 추대된다. 오는 9~10월 세 차례의 대선 후보 토론회를 거쳐 오는 11월8일 대통령을 선출할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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