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08일(15: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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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에스티팜이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에스티팜은 8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자금으로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근조 에스티팜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마련한 공모금액 1100억~1200억원가량을 혈액암 치료제(G163) 전용 생산공장 신설, 반월2공장 증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주력사업인 의약품 생산대행(CMO) 시장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정밀화학 분야 신소재 개발 및 신약개발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염치료제, 올리고 핵산치료제 등을 만드는 이 회사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근감소증 같은 근육이상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380억원의 매출과 344억원의 영업이익, 25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공모 주식 수는 466만4000주다. 희망 공모가는 2만4000~2만7000원으로 총 1119억~1259억원을 떪僿?계획이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9~10일에 진행한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일은 15~16일이다. 유진투자증권이 46만6400주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물량으로 배정받았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32만6480주를, 신영증권에서는 13만9920주를 청약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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