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노사공동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공동단장 이사장 이재갑, 노조위원장 박진우, 의료지부위원장 최숙현)이 8일 자매결연마을인 울산 울주군 수문마을에서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1사1촌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수문마을은 공단본부가 울산으로 이전 후 새롭게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로 매년 농번기에는 마을 일손돕기를, 농한기에는 경로당을 위문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봄철에 잦은 비로 많이 자란 마을 앞 약 5km에 달하는 도로변의 제초작업과 마을회관 환경정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문마을 문상준 이장은 "유난히 마을 앞 도로가 길어 풀베기를 못하고 있었는데 공단 임직원의 도움으로 큰 걱정거리를 덜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공단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을 주고, 농촌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 전국의 각 소속기관별로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재갑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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