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시장을 잡아라…농심, 콩나물 뚝배기 출시

입력 2016-06-07 09:46
수정 2016-06-07 10:28


농심이 쌀국수 용기면인 ‘콩나물 뚝배기’를 출시한다. 농심은 신제품으로 상대적으로 라면을 먹는 비율이 낮은 아침식사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콩나물 뚝배기는 콩나물과 북어, 무로 맛을 낸 시원한 국물에 쌀로 만든 면을 넣은 제품이다. 가정이나 식당에서 큰 솥에 오랜 시간 푹 고아 육수를 우려내듯 콩나물과 북어, 무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각종 재료를 오랜 시간 끓여 콩나물 뚝배기의 국물을 만들어 스프에 담았다. 또 부담없이 소화되면서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위해 쌀 80% 함유한 쌀국수를 사용했다. 밥과 국에 비해 준비하는 시간이 훨씬 짧지만, 이에 못지 않은 영양과 포만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농심측 설명이다. 가격은 1500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아침식사 시장규모는 2009년 7000억원대에서 현재는 약 1조 원대로 매년 평균 11%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침에 라면을 먹는 비율은 1.2%에 불과해 아침 대용식 시장을 공략하면 정체된 라면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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