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이상 고가 전세' 24% 늘어

입력 2016-06-06 19:08
최근 1년간 전·월세 분석
100만원이상 월세는 감소


[ 설지연 기자 ] 최근 1년간 거래된 전·월세 아파트에서 10억원 이상 고가 전세는 늘고, 100만원 이상 고액 월세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교통부 전·월세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올 5월까지 거래된 순수 전세 24만6244건 가운데 보증금 10억원 이상은 866건이다. 2년 전(2013년 4월~2014년 5월)의 10억원 이상 전세 건수 698건에 비해 24% 늘었다.

고가 전세는 대부분 서울 지역에 몰려 있다. 최근 1년 새 거래된 보증금 10억원 이상 전세 중 99%인 859건이 서울에서 계약됐다. 강남구에서만 절반이 넘는 454건이 계약되는 등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가 779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월세 100만원 이상 고액 월세 아파트는 2년 전보다 감소했다.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월세 100만원 이상 아파트는 총 1만4223건으로, 2년 전 1만6229건보다 12.4% 줄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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