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성훈이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에서 인간 소화제로 거듭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2회에서는 성훈(김상민 역)이 보는 이들마저 속 시원하게 만든 소화제 고백으로 ‘연상(연태+상민)커플’의 꽃길 로맨스에 하이패스를 장착했다.
그동안 상민(성훈 분)은 연태(신혜선 분)를 향해 돌직구를 넘어선 핵직구 고백으로 수차례 자신의 마음을 전했지만 번번히 그녀에게 차이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최후의 보루, 질투 유발 작전으로 노선을 변경한 그는 진주(임수향 분)와 가짜 소개팅을 하는 등 귀여운 밀당으로 안방극장에 흐뭇함을 자아냈다.
그의 고군분투에 모태솔로 연태는 서서히 걸려들기 시작했고 결국 상민이 변심한 줄로 착각해 펑펑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상민은 그런 연태의 모습에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또 한 번 느꼈고 “난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하는 거 틀림없어. 사귀자. 오늘부터”라고 고백, 안방극장을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본격적으로 교제를 하게 된 상민은 연태 아버지 앞에선 싹싹한 1등 사윗감으로 변신, 연태 앞에선 세상 가장 로맨틱하고 달콤한 남자로 변신하며 모든 여자들이 원하는 워너비 남자친구의 표본을 선보였다. 이처럼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딱 빼앗아버린 김상민은 성훈의 능청스럽고도 부드러운 캐릭터 소화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반응.
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연애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더욱 달달해질 로맨스 전개를 이어갈 성훈의 활약과 더 무르익을 연기에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심쿵 고백으로 여심을 완벽하게 스틸한 배우 성훈은 토, 일 밤 7시55분 ‘아이가 다섯’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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