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시즌 10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6일(이하 한국시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팀 좌완 선발 드루 스마일리의 3구째 슬라이더(약 119㎞)를 잡아당겨 왼쪽 2층 관중석 난간을 맞고 떨어지는 큼지막한 홈런으로 연결했다.
특히 박병호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에 이서 4번째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선수가 돼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9회초 마무리에 케빈 젭슨이 무너져 5-7로 패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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