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8호 홈런, 두 경기 연속으로..피츠버그는 8-7승

입력 2016-06-05 09:45


강정호가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홈런을 터뜨렸다.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앞서 지난 4일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두 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 홈런.

강정호는 0-1로 뒤진 2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올라 에인절스 선발 율리스 차신의 시속 138㎞ 초구 컷 패스트볼을 때렸다. 이는 PNC 파크 좌중간 담을 훌쩍 넘어갔다.

강정호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 1사구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2할 7푼 3리로 조금 올랐다.

한편 피츠버그는 8-7로 에인절스를 꺾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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