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에 파리 명소 줄줄이 휴관, 센강 범람에 대통령도 대피 준비

입력 2016-06-04 14:13


홍수에 파리 명소들이 줄줄이 휴관하고 있다.

지난 3일 통상 1∼2m인 센 강 수위는 5∼6m에 이르러 35년 만에 가장 높아진 가운데 센 강 물높이는 4일 오전(현지시간)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프랑스 파리를 강타한 홍수로 센 강이 범람해 강물이 도로로 흘러넘치자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박물관, 그랑팔레, 국립 도서관 등 파리 명소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모나리자'를 비롯해 수많은 명작이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지하 창고에 있는 예술품 25만점을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상층으로 대피시켰다.

또한 프랑스 당국은 대규모 홍수에 대비해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비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지만, 홍수로 불어난 물이 완전히 빠지려면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프랑스 당국은 경계를 당부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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