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정의당 목포시위원회 “있을 수 없는 일” 비난

입력 2016-06-04 13:41


정의당 목포시위원회가 20대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지난 3일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22일 새벽 전남 신안군 섬지역 초등학교 관사에서 만취한 20대 여교사를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3명이 집단 성폭행하는 있이 발생했다”며 “이는 있어서도 있을수도 없는 일이다”라고 비난했다.

이날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수사기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가해자들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하며 또한 관련기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폭력 및 강력 범죄 예방 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시급히 이러한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에서 교원들에게 입단속을 시키는 등 사건 축소 내지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전남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진상조사에 즉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이 혹여 ‘젊은 여성 교사가 학부모와 자리를 함께함에 있어 관리·지도 책임자들의 문제는 騙駭쩝?’, ‘신규교사들에 대한 도서벽지 또는 농어촌학교에 무리한 인사발령 등 인사시스템에 문제는 없는지?’ 등 전반적 실사를 통해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근본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남 목포경찰서는 전남의 한 섬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이 학교 학부형과 동네 주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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