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영중 영화 ‘곡성’, 600만 돌파..‘곡성’ 신드롬은 계속 된다

입력 2016-06-04 12:09


현재 상영중 영화 ‘곡성’이 600만 고지를 넘어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곡성’이 공식 개봉 24일, 전야 개봉 25일째인 이날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60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5월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써니’(2011년 5월4일 개봉, 최종 736만2467명)를 압도적으로 뛰어 넘으며 역대 5월 개봉작 중 최단 기간 600만 돌파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지난해 개봉해 뜨거운 열기를 이끈 ‘내부자들’(최종 706만9848명)의 개봉 27일째 600만 돌파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한 ‘곡성’은 ‘검사외전’(최종 969만3791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6월3일 기준 865만6725명)에 이어 2016년 개봉작 박스오피스 TOP3에 올랐다.

‘곡성’은 개봉하자마자 영화 내용과 의미에 대한 관객과 평단의 다채로운 해석이 쏟아지며 극장가를 후끈 달군 데 이어 각종 패러디 열풍으로 폭像岵?‘곡성’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또한 나홍진 감독의 파워풀한 연출과 배우들의 놀라운 열연, 홍경표 촬영감독을 비롯 이후경 미술감독, 장영규-달파란 음악감독 등 최정상 제작진의 심혈을 기울인 노력으로 완성도를 더한 ‘곡성’은 이례적인 재관람 열풍은 물론 20, 30대 관객을 비롯 10대와 중장년층으로의 관람 확대가 이어지며 꾸준한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곡성’은 칸 영화제 상영 이후 해외 언론과 평단의 쏟아지는 극찬에 힘입어지난 3일 북미 전역에서 확대 개봉했으며 전 세계 97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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