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가 ㎏당 760원
[ 이수빈 기자 ]
노지 봄배추 생산량이 늘면서 배추 가격이 5월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일 배추 도매가격은 ㎏당 760원으로 1주일 만에 30% 떨어졌다. 지난달 평균 도매가격(1384원)과 비교하면 45% 내려갔다.
배추 가격은 5월 하순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농업관측센터(KREI)에 따르면 5월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上品) 기준 10㎏(3포기)당 1만350원이었다. 이는 작년보다는 높지만 4월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KREI는 밝혔다. 5월 배추 가격은 상순 1만970원에서 중순 1만1740원으로 일시적으로 올랐으나 하순에 8410원으로 다시 내려갔다.
KREI는 5월 중순 비닐 터널을 씌워 재배한 터널 봄배추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잠시 올랐다고 분석했다. 하순에 노지에서 봄배추를 재배하는 지역이 늘면서 가격이 내려갔다는 설명이다.
6월에도 배추 가격은 소폭 내려갈 전망이다. KREI는 6월 배추 평균 도매가격이 10㎏당 5000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지 배추 출하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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