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공무원 공시생 투신에 퇴근 길 숨져..곡성군, “순직 신청할 것”

입력 2016-06-02 14:51

곡성군청이 퇴근 길에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한 공무원 준비생과 부딪혀 목숨을 잃은 공무원의 순직처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아파트 20층에서 공무원 준비생 A(26)씨가 1층 건물 입구로 떨어지면서 같은 시각 이 아파트에 들어서던 40대 가장 B씨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B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 숨졌다.

특히 사고 장소에는 B씨의 임신 8개월 만삭 아내와 6살 난 아들이 함께 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B씨는 공직에 몸담은 지 8년밖에 안 돼 연금 수급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과 전남 곡성군청은 곡성 홍보 축제 관련 업무 등으로 야근하다 퇴근길에 숨진 B씨의 순직처리를 돕기로 한다고 전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斤?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