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거래일 만에 700선 회복

입력 2016-06-01 18:23
수정 2016-06-02 05:33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변수 영향 적은
바이오·IT 중소형주로 자금 이동


[ 김동욱 기자 ] 코스닥지수가 12거래일 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바이오·정보기술(IT)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중대형 종목이 두루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1일 코스닥지수는 1.58포인트(0.23%) 상승한 700.03에 마감했다. 5월16일(701.46) 이후 2주 만에 지수 7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이 187억원, 개인이 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1982.72로 0.68포인트(0.03%)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은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 변수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중소형주로 자금이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곽병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과 성격이 비슷한 미국 나스닥도 4월 말 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바이오 관련주와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각광받는 최근 시장 흐름도 코스닥시장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대형 종목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식음료업종의 동서(1.50%), 문화·엔터업종의 CJ E&M(2.52%)과 에스엠(1.61%), 메디톡스(2.82%)와 바이로메드(0.52%) 등 바이오주가 두루 올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