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4명 사망-2명 매몰

입력 2016-06-01 09:33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했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남양주시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오전 9시 현재 2명이 매몰된 상태다.

또한 한때 매몰됐다가 구조된 근로자 등 부상자 8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은 금곡리 주곡2교 부근으로 당시 근로자 17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당시 '쾅'하는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사고로 작업자들은 지하 15m 아래에 고립됐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조 작업 중"이라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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