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산 신청한 개그맨 황승환(본명 오승훈·45)이 무속인이 됐다.
31일 세계일보는 황승환이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점집의 홈페이지에는 황승환의 사진과 함께 '○○○○'라는 무속인 활동명이 적혀 있다. 또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의 수제자가 되었다"는 설명도 있다.
앞서 연이은 사업 실패로 수십 억원대 빚을 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황승환이 2014년 이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바 있다.
이후 황승환은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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