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이 올해 2.9%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시장조사업체 IH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은 전년(3473억 달러)보다 2.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부분의 하락이 더 심각해 PC 시장의 부진에 따른 D램 가격의 하락, 수요 부진 등이 겹치며 작년보다 9.0% 하락할 것으로 점쳐졌다. 비메모리 반도체도 스마트폰, TV 등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1.6%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별 성장률 전망치(전년 동기 대비)를 보면,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1분기 -11.3%, 2분기 -11.7%, 3분기 -9.7%, 4분기 -2.8%로 예측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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