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월드컵 동메달
[ 최진석 기자 ]
‘체조요정’ 손연재(22·연세대·사진)가 2016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대회를 치를 때마다 감점 요인을 줄이면서 점수가 올라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손연재는 지난 27~28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후프(18.550점)-볼(18.650점)-곤봉(18.600점)-리본(18.400점) 4종목 합계 74.2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마침 자신의 생일(28일)에 최고점 경신, 월드컵 개인종합 동메달 획득 등 겹경사를 맞은 손연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림픽까지 파이팅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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