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윤유선, 정준호 정실부인으로 첫등장..박주미 탐욕의 희생양 되나?

입력 2016-05-29 13:50


윤유선이 정준호의 정실부인 김씨 역으로 ‘옥중화’에 첫 등장한다.

29일 탄탄한 스토리와 조연까지 살아있는 캐릭터, 스펙타클한 영상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10회 방송을 앞두고 윤원형(정준호 분)의 정실 부인 김씨 부인 역에 첫 등장하는 윤유선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9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윤원형을 피해 태원(고수 분)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정난정(박주미 분)은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는 이가 태원이며, 그가 비참하게 죽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자신에게 칼끝을 겨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태원과 정난정의 정면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에 정난정이 정경 부인이 되기위해 첫 번째 걸림돌이 되는 정실 부인에 윤유선이 캐스팅 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유선이 맡은 김씨 부인은 윤원형의 정실부인이지만, 역사적으로 정난정에게 정실부인 자리를 빼앗기고 내쳐지는 비운의 캐릭터이다. 이에 그의 등장맛막?폭풍 전개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아진다.

공개된 스틸에는 김씨 부인(윤유선 분)과 윤태원, 옥녀가 한자리에 모여 있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특히 김씨부인은 태원을 어미 같은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그 누구보다 각별해 보여 눈길을 끈다.

더욱이 김씨부인은 정난정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될 예정. 따라서 태원이 친어머니에 이어 다시 한 번 소중한 사람을 정난정 손에 잃게 될 것으로 보여 그의 복수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윤유선의 등장과 함께 진세연-고수가 박주미와 본격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옥중화’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으로 금일 밤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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