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8승, “8회 때 아홉 명의 선수가 하나 된 느낌 받았다” 소감

입력 2016-05-29 08:45


니퍼트가 8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 28일 니퍼트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정규 시즌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무실점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8승(2패)째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후 니퍼트는 “오늘 야구장에 왔을 때 기온이 높아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겠다 걱정을 했다”며 “그러나 해가 지고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겪지 않았다”고 말했다.

8회초 수비 상황에 대해서는 “번트 상황에서 아웃카운트를 한 개 늘리자는 생각이었는데 오재일이 훌륭한 수비를 해줬다. 8회 때 아홉 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와 특별히 다른 루틴과 연습 방법은 없다”며 “부상 없이 건강하게 마운드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코칭스태프가 나의 루틴을 배려해 준 것도 호투의 요인이며 야수진의 도움과 양의지의 리드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니퍼트의 호투에 힘입어 3-2로 승?杉?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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