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중국과 훈춘 물류단지 공동개발 추진"

입력 2016-05-27 18:44
AIIB 총회 한국 개최도 제안


[ 김주완 기자 ] 중국 동북부 지역 훈춘(琿春)시 물류단지와 북한 인근 러시아 자루비노항 개발이 한국과 중국의 공동 협력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한·중 양국이 상생과 협력으로 ‘한중몽(韓中夢)’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중국 정부도 “중국 지린·랴오닝·헤이룽장 등 동북3성 지역 중심으로 양국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기재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는 금융·투자 지원, 공동 연구, 기업 매칭, 개발 협력 등 네 가지 분야 실무그룹을 구성해 훈춘물류단지와 자루비노항 개발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내년 연차총회를 한국에서 열기를 희망한다”며 중국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