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관하는 '2016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대상' 우수기관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공단의 우수기관 선정은 경영혁신 추진으로 연간 2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과감한 시설관리 업무프로세스 개선으로 전국 최장 무재해 사업장으로 인증 받는 등 모범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이룬 성과다.
성과중심의 감축 조직(2처6부제) 개편으로 불필요한 인력을 감축하고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 최초 무정전 절환장치를 교체했다. 교통약자 차량 이용 개선, 종량제 봉투 인터넷 주문 신설, 공영주차장 인력 및 구간 조정 등도 개선했다.
윤정택 공단 이사장은 “우수기관 선정은 지속적인 경영혁신 등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390여개 지방공기업 대상으로 경영혁신 우수사례 기관을 선정하는 등 지방공기업의 효율적 경영을 도모하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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