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과정...15명 벤처캐피털에 채용
이 기사는 05월26일(16: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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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가 주최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하는 '1기 벤처캐피털 신규인력 양성과정' 졸업식이 오는 27일 열린다.
이 과정은 우수 인재를 벤처캐피털 업계로 유입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된 교육 과정이다. 벤처캐피털 채용을 주된 목표로 한다.
산업계 경력 3년 이상 신청자를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했다. 실무 위주 300시간 출석교육(3개월), 중국 벤처캐피털 시장 체험을 위한 단기 해외연수, 벤처캐피털 인턴십(3개월) 등의 교육과정을 거쳤다.
이수자들에게는 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투자회사 전문인력 자격이 주어졌다. 현재 인턴 및 정규직 형태로 총 15명이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에 채용돼 투자심사역으로 활동 중이다.
이의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茶?부회장(연수원장)은 "벤처캐피털 업계에 고급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들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벤처캐피털과 교육생 간 상시적 온라인 채용 매칭이 가능한 'VC-HR 시스템'을 개발, 지속적으로 우수인력을 업계에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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