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 재정전략 · 구조개혁 과감하게 실시 합의 … 폐막 공동 선언

입력 2016-05-27 11:11
수정 2016-05-27 13:44
주요 7개국(G7) 정상은 27일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의 상황을 우려하며,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G7 정상은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이틀째 회의를 열고 채택한 정상 선언을 통해 "해양안전보장에 대한 G7 외무장관 성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G7 정상은 또 세계 경제에 대해 "회복이 계속되고, 성장이 계속해서 완만하지만 편차가 있다" 고 지적하고 "재정, 금융,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전략을 기동적으로 실시해 구조개혁을 과단성있게 추진하는데 대해 G7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문제에 대해서 "탈퇴는 성장에 있어서 한층 심각한 리스크"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G7 정상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에 대해서도 "규탄 입장을 재차 표명하고, 병합을 승인하지 않고 제재를 가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