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내달 7일부터 7월22일까지 1명 이상 종사자가 근무하는 사업체 7만2692곳을 대상으로 ‘2016년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조사는 산업구조 전반을 파악해 경제발전 계획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고용, 생산 등의 산업구조 전반을 파악하는 대규모 기본통계 조사이다. 조사 결과는 국가정책수립과 경제발전 계획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기간 중 오는 6월7일부터 30일까지는 인터넷조사, 13일부터 7월22일까지는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사업체 대표와 창설일, 제품별 출하액, 품목별 임가공 수입액, 재고액, 연간 생산량, 일일평균 영업시간 등 업종별 12~19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는 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조사원 219명과 관리자 58명을 대상으로 업체의 사업 항목별 특성, 현장 조사요령 등 조사업무 전반을 교육했다.
대상 업체에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오는 6월3일 발송할 예정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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