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6일 동국S&C에 대해 미국 풍력 호황의 가장 큰 수혜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동국S&C 풍력타워 매출의 국가별 비중은 미국이 70~80%로 절대적"이라며 "미국 풍력업황의 강도는 동국S&C의 실적에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생산된 전력당 2.3센트의 세금을 감면하는 제도인 PTC의 다년연장과 수령요건의 완화로 미국의 풍력 설치량이 2020년까지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동국S&C의 중장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업황의 호조로 동국S&C의 올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230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봤다.
국내 풍력 단지 건설과 일본시장으로의 매출 증가도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 풍력시장이 규제완화와 재생에너지할당의무제(RPS), 탄소배출 거래제 도입으로 지난해 설치량이 전년대비 약 4.8배 증가한 224MW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전기위원회를 통과한 풍력 허가규모가 2GW를 웃돌고 있는 만큼 국내 풍력발전 단지 개발사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본 풍력시장의 경우 5년의 환경영향 평가 기간이 종료되고 올해부터 설치가 증가한다"며 "일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동국S&C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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